하나투어(주최)는 하나투어문화재단, 아산시농구협회, 한국스포츠발전연구소가 주관한 '제 5회 전국 남녀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2박 3일 동안 충남 아산시에서 진행된 이번 농구대회에는 지난해(34개팀)보다 2배 많은 68개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대회는 다문화 부문과 초등학교고학년 부문, 올해 시설된 중학생부문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졌다.
이번 대회 우승팀인 '리틀비스트'(다문화부문), '인천 전자랜드'(초등학교 고학년부문)에게는 오는 21~25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전지훈련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다.
지난 2013년 시작된 '다문화 어린이 농구대회'는 해가 갈수록 확대·발전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20여 개국 50여 명의 다문화가족 어린이로 구성된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를 창단해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