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의 바이오 업체 밀집 구역에 27일 오전 정전이 발생, 출근 중이던 직장인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 45분께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이의동 일대 빌딩 8개 동에 정전이 발생했다.
주변 빌딩에도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직장인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한전은 정전 상황을 접수하고 긴급복구에 나서 35분 만인 오전 8시 20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전력 지중화 구역인 이의동 일대 바이오 업체 밀집 구역에 한때 전기가 끊긴 것으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빌딩 내 수전설비 불량으로 인해 연쇄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는 얘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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