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1일)은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동물들은 어떻게 지냈을까요?
박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시원한 물안개 속에서 호랑이들이 더위를 식힙니다.
닭고기가 든 얼음을 두 발로 꼭 움켜쥐고 핥아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최보배 / 서울 봉천동
- "더위에 지쳐서 잠자기도 하고 얼음으로 물 샤워하는 거 보니 재밌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올해로 6살이 된 사자 사성이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나무에 매달린 물풍선을 터뜨립니다.
시원한 물을 뒤집어쓰고 닭고기까지 먹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쫓아봅니다.
▶ 스탠딩 : 박수진 / 기자
- "기린들에게 시원한 얼음 당근은 무더위를 달래주는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어미 불곰과 새끼 불곰 삼형제가 옹기종기 모여 쉴새 없이 수박화채를 먹습니다.
시원한 물 폭포가 떨어지는 자리는 불곰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 인터뷰 : 문인주 / 사육사
- "날씨가 더워지면 얘네들도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활동 자체가 굉장히 줄어들어요. 좋아할 만한 것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하나씩 제공해주고 있어요."
동물원 측은 얼음에 얼린 특식을 여름이 끝날 때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수진입니다.[parkssu@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오늘(21일)은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동물들은 어떻게 지냈을까요?
박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시원한 물안개 속에서 호랑이들이 더위를 식힙니다.
닭고기가 든 얼음을 두 발로 꼭 움켜쥐고 핥아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최보배 / 서울 봉천동
- "더위에 지쳐서 잠자기도 하고 얼음으로 물 샤워하는 거 보니 재밌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올해로 6살이 된 사자 사성이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나무에 매달린 물풍선을 터뜨립니다.
시원한 물을 뒤집어쓰고 닭고기까지 먹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쫓아봅니다.
▶ 스탠딩 : 박수진 / 기자
- "기린들에게 시원한 얼음 당근은 무더위를 달래주는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어미 불곰과 새끼 불곰 삼형제가 옹기종기 모여 쉴새 없이 수박화채를 먹습니다.
시원한 물 폭포가 떨어지는 자리는 불곰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 인터뷰 : 문인주 / 사육사
- "날씨가 더워지면 얘네들도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활동 자체가 굉장히 줄어들어요. 좋아할 만한 것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하나씩 제공해주고 있어요."
동물원 측은 얼음에 얼린 특식을 여름이 끝날 때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수진입니다.[parkssu@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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