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결국 공식 폐지됐습니다.
대통령의 지시가 나온 지 단 19일 만입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편향 논라과 각종 오류로 끊임없는 잡음이 일었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공식 폐지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폐지 지시가 나온 지 19일 만입니다.
▶ 인터뷰 :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지난 12일)
- "국정 역사교과서는 구시대적인 획일적 역사 교육과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 가르기 교육의 상징으로…."
교육부는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를 국·검정 혼용에서 검정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하고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이로써 2년 동안 논란의 중심에 선 국정 교과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교육부 관계자
- "교육부 내부에서 결제해도 관보에 고시되어야 이것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효력을 발휘합니다."
교육부는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 검정교과서 현장 적용시기를 1~2년 정도 늦춘다는 방침입니다.
따라서 오는 8월로 예정된 검정교과서 심사본 제출 일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은 새 검정교과서가 나오기 전까지난 기존에 사용한 것으로 수업을 받게 됩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결국 공식 폐지됐습니다.
대통령의 지시가 나온 지 단 19일 만입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편향 논라과 각종 오류로 끊임없는 잡음이 일었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공식 폐지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폐지 지시가 나온 지 19일 만입니다.
▶ 인터뷰 :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지난 12일)
- "국정 역사교과서는 구시대적인 획일적 역사 교육과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 가르기 교육의 상징으로…."
교육부는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를 국·검정 혼용에서 검정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하고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이로써 2년 동안 논란의 중심에 선 국정 교과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교육부 관계자
- "교육부 내부에서 결제해도 관보에 고시되어야 이것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효력을 발휘합니다."
교육부는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 검정교과서 현장 적용시기를 1~2년 정도 늦춘다는 방침입니다.
따라서 오는 8월로 예정된 검정교과서 심사본 제출 일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은 새 검정교과서가 나오기 전까지난 기존에 사용한 것으로 수업을 받게 됩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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