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사랑의 봉사단'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충북 청주의 '평화기쁨센터' 시설장애인들과 봄나들이에 나섰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임직원 봉사단체 사랑의 봉사단이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평화기쁨센터를 찾아 봄나들이, 꽃밭 가꾸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인 안예도(Edward J. Whelan, 83) 신부가 설립한 평화기쁨센터는 중증 성인장애인을 돌보는 시설로 현재 9명의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1972년 한국으로 온 안 신부는 45년 동안 특수 장애아동과 장애청년을 위해 헌신해왔다.
KT 스카이라이프와 평화기쁨센터는 지난해 '사랑의 안테나(정보 소외 이웃을 위한 위성방송 무료시청 지원 사업)' 사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KT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 시청 지원뿐 아니라 사랑의 봉사단 봉사활동, 생필품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방문에서는 평화기쁨센터 시설장애인들과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이 센터 인근으로 봄나들이에 나서며 기분전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평화기쁨센터 장애인들이 평상시에도 정원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꽃밭을 꾸미고 주변 청소를 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봄 소풍을 기획했다"며 "재방문을 반겨 준 평화기쁨센터 식구들과의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2월 임직원 봉사단 사랑의 봉사단을 정식으로 창단했다. 또 ▲ UHD TV 및 스카이라이프 방송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사랑의 안테나' 사업 ▲ 지역 아동센터 및 장애시설 방문 봉사를 펼치는 '사랑의 봉사단' 활동 ▲ 요보호아동을 후원하는 '사랑의 꿈나무'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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