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장충체육관 내 유휴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스터디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8일부터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은 장충체육관에 위치한 다목적실이며, 어린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좌식형 미니도서관(40석)과 책상과 의자가 비치된 공부방(8석) 등으로 5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미니도서관에는 서울시설공단 임직원들이 기증한 동화책·자기개발서·소설 등 도서 700권이 비치돼 있다.
장충체육관 스터디공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없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없이 장충체육관 내 지하에 마려뇐 다목적실로 방문하면 된다.
장충체육관은 2년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2015년 1월 재개장했다.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체육 관련 행사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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