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5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에 비우호적인 문화계 인사 약 1만명에 대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들을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구속된 상태입니다.
특검팀은 이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주 중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성 문체부 장관을 각각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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