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15일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 화재를 수습하기 위해 현장에 지원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화재는 오전 2시 29분께 1층 점포에서 발생해 4시 24분께 진압됐습니다.
총 피해는 125개 점포 중 116개 점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원본부는 상가 2층 상인회사무실에 마련됐고 대책회의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명과 김상민 수산시장 대표, 상인 4명 등 15명이 참석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주 시장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안타깝다"고 언급했습니다.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가판대 가연물 적치와 점포 사이에 벽이 없어 연소 확대가 빨라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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