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이대 의혹? 국민들 감정풀이 수준"…강제소환에도 유감 표명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이화여대 입학 의혹과 관련해 "내용은 아는데 비난의 대상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죄가 안 된다. 국민들의 감정 풀이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독일에 있는 최순실씨 딸 정유라 씨의 강제소환 절차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임의수사, 불구속 수사를 좀 하고, 그 다음에 불러도 안 나온다고 하면 그럴 때 체포영장을 발부해 강제수사로 전환하는 게 수사의 순서인데 그동안 검찰이나 특검이 정씨에게 소환을 통보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의수사는 강제력을 행사하지 않고 피의자의 동의나 승낙을 받아서 행하는 수사를 말합니다.
이 변호사는 법원의 발부 결정에 대해 "(특검이) 수사하기 위한 방법이니까…"라며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아직 정씨 측에 체포영장 발부 사실도 알리지 못했다. 일단 영장 발부의 근거가 된 혐의 사실이 뭔지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이화여대 입학 의혹과 관련해 "내용은 아는데 비난의 대상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죄가 안 된다. 국민들의 감정 풀이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독일에 있는 최순실씨 딸 정유라 씨의 강제소환 절차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임의수사, 불구속 수사를 좀 하고, 그 다음에 불러도 안 나온다고 하면 그럴 때 체포영장을 발부해 강제수사로 전환하는 게 수사의 순서인데 그동안 검찰이나 특검이 정씨에게 소환을 통보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의수사는 강제력을 행사하지 않고 피의자의 동의나 승낙을 받아서 행하는 수사를 말합니다.
이 변호사는 법원의 발부 결정에 대해 "(특검이) 수사하기 위한 방법이니까…"라며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아직 정씨 측에 체포영장 발부 사실도 알리지 못했다. 일단 영장 발부의 근거가 된 혐의 사실이 뭔지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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