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9일 인문사회관에서 청년창업 확산과 예비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2016 청년창업 한마당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고교생,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1부 행사에서는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가 ‘스타CEO 초청특강’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어서 열린 2부 행사는 ‘청년들의 기업 KIU記(키우기)’를 주제로 신동해 텐핑거스 대표와 김건우 미디어자몽 대표 등 청년 CEO들이 패널로 참가했다. 2부 행사는 청년 CEO들의 창업 성공기와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달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동건 대표는 “창업은 대학을 졸업한 먼 훗날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일이 아니고 재학 중에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며 “일상의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2011년 중소기업청 주관 경북 유일의 지역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로부터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도 선정돼 창업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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