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밥 딜런…그는? 작품은?

【 앵커큐브 】
"녹, 녹,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중장년 시청자들은 이 노래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노킹 온 헤븐스 도어'라는 곡인데, 이 노래를 부른 가수 겸 시인 미국의 밥 딜런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대중음악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 노벨문학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특히 평화와 반전을 노래한 것으로 잘 알려진 딜런은,

"예스, 하우 매니 타임스 더 머스트 더 캐논볼스 플라이, 비포 데이어 포에버 밴니드."

"음악을 통해 '귀로 듣는 시'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팝 가수의 노벨문학상 수상, 놀라움과 환영 속, 음악과 문학은 별개 아니냐 등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서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