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왕사거리서 달리던 트럭, 맥주 우르르…피해액 최대 3000만원
10일 오전 7시께 울산시 남구 두왕동 두왕사거리를 달리던 25t 카고트럭(운전자 정모·50)에서 카스 맥주병 2만여 개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상자당 맥주 20병씩 담긴 점을 고려하면 2만여 병이 도로에 떨어졌고, 이 중 상당수가 깨졌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깨진 병에서 맥주가 흘러 일대 도로에는 술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주류도매 업계에 따르면 카스 1상자 도매가는 약 3만1천원으로, 트럭에는 4천만원 상당(도매가 기준)의 맥주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교적 손상이 없는 맥주를 처분한다고 해도 재산피해액은 2천만∼3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은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 등의 혐의로 운전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10일 오전 7시께 울산시 남구 두왕동 두왕사거리를 달리던 25t 카고트럭(운전자 정모·50)에서 카스 맥주병 2만여 개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상자당 맥주 20병씩 담긴 점을 고려하면 2만여 병이 도로에 떨어졌고, 이 중 상당수가 깨졌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깨진 병에서 맥주가 흘러 일대 도로에는 술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주류도매 업계에 따르면 카스 1상자 도매가는 약 3만1천원으로, 트럭에는 4천만원 상당(도매가 기준)의 맥주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교적 손상이 없는 맥주를 처분한다고 해도 재산피해액은 2천만∼3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은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 등의 혐의로 운전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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