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잘 못해서" 치과의사에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광주 동부경찰서는 31일 자신이 다니던 치과병원에 들어가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설모(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설씨는 이날 낮 12시 20분께 광주 동구의 한 치과에 흉기를 들고 들어와 치과의사 A(37·여)씨의 복부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결과 이 치과 환자인 설씨는 A씨가 "치료를 잘 못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설씨를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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