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밤 최저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 치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4일 밤부터 15일 아침까지 부산의 최저기온이 섭씨 2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3∼14일 최저기온이 28.3도로 1904년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는데 이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열대야를 피해 몰려든 피서객으로 부산지역 해수욕장과 수변공원은 밤새 북새통이었다.
15일 낮에는 적은 양이지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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