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교 급식이 맛이 없고 단조롭다며 급식에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서울지역 고등학생 3305명을 대상으로 급식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6.8%(888명)은 급식의 맛에 대해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24%(790명)은 급식 메뉴가 단조롭다며 메뉴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조사팀은 “서울 지역 고등학생들이 급식의 맛과 메뉴의 다양성에 평균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 결과는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최근 발행한 ‘서울교육종단연구 6차년도 기초분석 보고서’에 실렸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