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 서미경, 자그마치 6천억 원대 탈세 의혹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서미경 씨가 롯데 탈세 혐의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검찰은 오늘(5일) 사상 최대 규모인 6천억 원대의 탈세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 씨는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이며 사이에 딸 신유미씨가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사실혼 관계인 서 씨와 딸 그리고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6.2%를 넘겨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 씨와 신 이사장은 양도세나 증여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개설한 해외 특수목적법인(SPC) 4곳 이상을 지분 거래 과정에 동원했습니다.
이 같은 탈법 거래는 롯데그룹 정책본부가 조직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의심되는 탈세 규모는 자그마치 6천억 원대로 역대 재벌가 증여, 양도세 탈루 사건 중에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서미경 씨가 롯데 탈세 혐의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검찰은 오늘(5일) 사상 최대 규모인 6천억 원대의 탈세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 씨는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이며 사이에 딸 신유미씨가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사실혼 관계인 서 씨와 딸 그리고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6.2%를 넘겨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 씨와 신 이사장은 양도세나 증여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개설한 해외 특수목적법인(SPC) 4곳 이상을 지분 거래 과정에 동원했습니다.
이 같은 탈법 거래는 롯데그룹 정책본부가 조직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의심되는 탈세 규모는 자그마치 6천억 원대로 역대 재벌가 증여, 양도세 탈루 사건 중에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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