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들어온 쉑쉑버거가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쉑쉑버거’ 열풍이 거세지자 기존에 국내에 도입된 수제버거도 덩달아 선호되고 있다.
국내 수제버거 중 ‘밤스버거’ 역시 지난 2009년 당시 미국에서 인기를 누리던 폭탄버거를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한 바 있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줄을 서서 먹는 진풍경을 이뤄 지금의 쉑쉑버거에 비견되는 인기를 누렸다.
당시 누리꾼들은 ‘비주얼이 놀랍다’ ‘도넛과 패티의 조화가 뛰어나다’ 등의 찬사를 보냈으며 그 인기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폭탄버거는 1개에 1,000칼로리가 넘는 고열량 버거로 버거빵 대신 달콤한 도넛에 소고기 패티와 치즈, 베이컨, 토마토를 올려 만들었다.
덥고 스트레스 많은 요즘 밤스버거를 접한 고객들은 스트레스가 풀리는 맛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토마토 소스가 일품인 수준급 수제버거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이태원 맛집 밤스버거는 토박이 주민들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줄을 서는 경우가 많아 예약 후 방문하는 것도 좋은 팁이다.
지난 2014년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서 먹방 대결로 유명세를 탄 밤스버거의 대표메뉴는 3차대전버거와, 핵폭탄버거, 루터버거 등이 있다.
밤스 버거 관계자는 “밤스버거는 패스트푸드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신선한 고기와 야채를 올려 건강까지 생각한 수제버거”라고 설명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명절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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