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 여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는데, 이 집에 살던 전신마비 장애인이 직접 119에 신고까지 했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국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층짜리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23일) 밤 10시쯤 경기 여주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이 집에 살던 전신마비 장애인 49살 하 모 씨가 숨졌습니다.
하 씨는 선풍기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요양보호사와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거동이 불편해 불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후 4시 40분쯤에는 경기 김포의 플라스틱 원료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직원 31살 박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8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월계동 동부간선도로에서 냉동탑차가 우편화물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우편차량이 술에 취해 도로로 뛰어든 사람을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음주운전 차량이 화물차와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26살 김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가 넘는 만취 상태였으며 사고를 낸 뒤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경기 여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는데, 이 집에 살던 전신마비 장애인이 직접 119에 신고까지 했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국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층짜리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23일) 밤 10시쯤 경기 여주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이 집에 살던 전신마비 장애인 49살 하 모 씨가 숨졌습니다.
하 씨는 선풍기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요양보호사와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거동이 불편해 불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후 4시 40분쯤에는 경기 김포의 플라스틱 원료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직원 31살 박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8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월계동 동부간선도로에서 냉동탑차가 우편화물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우편차량이 술에 취해 도로로 뛰어든 사람을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음주운전 차량이 화물차와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26살 김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가 넘는 만취 상태였으며 사고를 낸 뒤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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