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자발찌를 차고 6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후 전자발찌를 끊고 추가 범행을 벌이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아파트에서 두툼한 비닐봉지를 들고 나옵니다.
지난 16일 오후, 37살 김 모 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을 살해한 뒤 통장 등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김준형 / 기자
- "피의자인 김 씨는 피해자의 자택이 있는 이곳 아파트에 들어가 돈을 꾸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피해 여성을 알게 된 김 씨는 평소 카드빚에 시달렸고, 1천만 원을 빌려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여성을 살해했습니다.
전과 18범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김 씨.
이튿날 전자발찌를 끊고 대전으로 달아난 뒤, 핸드백을 날치기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의 범행은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뒤를 쫓던 경찰이 최근 김 씨가 피해 여성의 집을 수 차례 방문한 사실을 의심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옷이 벗겨진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성폭행 시도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과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전자발찌를 차고 6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후 전자발찌를 끊고 추가 범행을 벌이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아파트에서 두툼한 비닐봉지를 들고 나옵니다.
지난 16일 오후, 37살 김 모 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을 살해한 뒤 통장 등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김준형 / 기자
- "피의자인 김 씨는 피해자의 자택이 있는 이곳 아파트에 들어가 돈을 꾸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피해 여성을 알게 된 김 씨는 평소 카드빚에 시달렸고, 1천만 원을 빌려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여성을 살해했습니다.
전과 18범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김 씨.
이튿날 전자발찌를 끊고 대전으로 달아난 뒤, 핸드백을 날치기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의 범행은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뒤를 쫓던 경찰이 최근 김 씨가 피해 여성의 집을 수 차례 방문한 사실을 의심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옷이 벗겨진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성폭행 시도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과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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