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반려동물로 가장 사랑받는 동물이 개입니다.
하지만, 불법으로 길러지고 심지어 강제로 태어나면서 동물 학대가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안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한 야산에 있는 불법 개 사육장입니다.
큰 개 여러 마리가 작은 우리 안에서 울부짖고 있습니다.
배수시설이 없어 악취가 진동하고, 청소는커녕 제대로 된 밥도 주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개 사육장 주인
- "밥을 뭘 주세요?"
- "갖다주는 사람 있어요, 식당."
-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시는 거예요?"
- "네."
이렇게 길러진 개들은 식용으로 팔립니다.
일부 사육장에선 불법 도축까지 이뤄지지만, 걸려도 규제할 근거가 없습니다.
▶ 인터뷰 : 시청 관계자
- "(법이 있으면) 개를 하나의 식품으로 인정한다는 얘긴데 그럼 외국이라든지 동물보호단체에서 반발이 있을 테고…."
평생 새끼만 낳는 개도 있습니다.
이른바 '강아지 공장'의 개로, 대부분 애완견으로 인기가 높은 종들입니다.
개는 1년에 2번 새끼를 낳을 수 있지만, 이곳에선 다릅니다.
발정유도 제를 맞으며 1년에 3~4번씩 새끼를 낳는 건 기본.
반복된 출산으로 난산하게 되면, 자격도 없는 개번식장 주인이 수술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조희경 / 동물자유연대 대표
- "건강치 못하다거나 발정이 빨리 안 오면 교미가 잘 안 되니까 수컷의 정액을 채취해서 주사기로 자궁에 정액을 주입시켜 임신을 시키고…."
곳곳에서 벌어지는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배관호·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반려동물로 가장 사랑받는 동물이 개입니다.
하지만, 불법으로 길러지고 심지어 강제로 태어나면서 동물 학대가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안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한 야산에 있는 불법 개 사육장입니다.
큰 개 여러 마리가 작은 우리 안에서 울부짖고 있습니다.
배수시설이 없어 악취가 진동하고, 청소는커녕 제대로 된 밥도 주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개 사육장 주인
- "밥을 뭘 주세요?"
- "갖다주는 사람 있어요, 식당."
-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시는 거예요?"
- "네."
이렇게 길러진 개들은 식용으로 팔립니다.
일부 사육장에선 불법 도축까지 이뤄지지만, 걸려도 규제할 근거가 없습니다.
▶ 인터뷰 : 시청 관계자
- "(법이 있으면) 개를 하나의 식품으로 인정한다는 얘긴데 그럼 외국이라든지 동물보호단체에서 반발이 있을 테고…."
평생 새끼만 낳는 개도 있습니다.
이른바 '강아지 공장'의 개로, 대부분 애완견으로 인기가 높은 종들입니다.
개는 1년에 2번 새끼를 낳을 수 있지만, 이곳에선 다릅니다.
발정유도 제를 맞으며 1년에 3~4번씩 새끼를 낳는 건 기본.
반복된 출산으로 난산하게 되면, 자격도 없는 개번식장 주인이 수술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조희경 / 동물자유연대 대표
- "건강치 못하다거나 발정이 빨리 안 오면 교미가 잘 안 되니까 수컷의 정액을 채취해서 주사기로 자궁에 정액을 주입시켜 임신을 시키고…."
곳곳에서 벌어지는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배관호·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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