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고른기회전형을 확대하도록 유도해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도입됐으며, 올해는 총 60개교가 선정됐다. 숙명여대는 지원금 규모로 13번째에 해당하는 8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숙명여대는 고교교육 과정에 기반해 전형계획을 수립하고 대입전형을 간소화했다. 특히 자유학기제와 진로·전공체험,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 등 중·고교와 연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추진·계획하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숙명여대는 고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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