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직원이 10명 이하인 소규모 건설업체를 상대로 수천만 원을 빼돌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 간부들과 잘 아는 사이라며 군부대 공사 계약을 따주겠다고 속였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방 안으로 들어서자, 곳곳에서 군복과 통장이 나옵니다.
자신이 일하던 소규모 건설업체에서 수천만 원을 가로챈 47살 이 모 씨가 경찰에 붙잡히는 모습입니다.
이 씨는 군부대 공사 계약을 따올 것처럼 속여 지난 3년 동안 9천여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 인터뷰 : 고 모 씨 / 피해업체 대표
- "영업비죠. 가서 식사하고 (사람들) 만나서 차도 마시고…. 침울하죠. 신뢰했던 사람한테 당하니까…."
피해자를 감쪽같이 속이려고 인터넷에 공개된 군사시설 설계도면과 국방부 QR 코드를 이용해 공사계약서를 위조했습니다.
처음 보는 군인들과 찍어놓은 사진을 보여주며 군부대 소속 간부들을 잘 아는 것처럼 속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국용민 / 서울 송파경찰서 지능범죄수사 2팀
- "국방부 직원들에게 로비 등을 하겠다고 하면서 피해자에게 영업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 스탠딩 : 신지원 / 기자
- "경찰은 이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이 있는지 수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직원이 10명 이하인 소규모 건설업체를 상대로 수천만 원을 빼돌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 간부들과 잘 아는 사이라며 군부대 공사 계약을 따주겠다고 속였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방 안으로 들어서자, 곳곳에서 군복과 통장이 나옵니다.
자신이 일하던 소규모 건설업체에서 수천만 원을 가로챈 47살 이 모 씨가 경찰에 붙잡히는 모습입니다.
이 씨는 군부대 공사 계약을 따올 것처럼 속여 지난 3년 동안 9천여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 인터뷰 : 고 모 씨 / 피해업체 대표
- "영업비죠. 가서 식사하고 (사람들) 만나서 차도 마시고…. 침울하죠. 신뢰했던 사람한테 당하니까…."
피해자를 감쪽같이 속이려고 인터넷에 공개된 군사시설 설계도면과 국방부 QR 코드를 이용해 공사계약서를 위조했습니다.
처음 보는 군인들과 찍어놓은 사진을 보여주며 군부대 소속 간부들을 잘 아는 것처럼 속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국용민 / 서울 송파경찰서 지능범죄수사 2팀
- "국방부 직원들에게 로비 등을 하겠다고 하면서 피해자에게 영업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 스탠딩 : 신지원 / 기자
- "경찰은 이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이 있는지 수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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