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나라별 대표 분야…일본은 '로봇', 우리나라는?
지난 18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우리나라 일 중독을 소개했습니다.
조승연 문화 전략 전문가는 "실제로 한국사람들이 일을 정말 많이 하고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일을 길게 하는 나라다"며 "한국 사람의 일주일 당 평균 노동시간은 44시간이 조금 넘지만, OECD 평균은 32.8시간이다. OECD 평균보다 약 12시간 이상을 일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전문가는 "사실 우리나라도 주 5일제이기 때문에 그 업무시간 안에만 일하면 다른 나라와 비슷하지만, 야근과 주말 출근이 많아 실제적으론 일을 많이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전문가는 월드 뱅크와 기네스 북의 자료를 모아 나라별 대표 분야를 모은 지도를 소개했습니다.
이 지도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분야는 '일 중독'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로봇이 중국은 이산화탄소 배출과 신재생에너지를 대표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조 전문가는 "이 3 국가와 비교해서도 우리나라는 일 중독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나와 있다"며 "우리나라의 일 중독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전했습니다.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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