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장수 비법인 생식,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
지난 11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생식을 소개했습니다.
배현호 한의사는 4가지 곡류와 채소를 이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생식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현미, 차조, 수수, 흑미를 흐르는 물에 씻고 햇볕에 2~3일 정도 말린 후 믹서에 곱게 갑니다.
다음으로 부추, 양파, 당근, 김, 버섯 등의 채소류 역시 햇볕에 말린 후 믹서에 갈아서 준비합니다.
이후 생식 30~40g과 물 200ml를 넣고 고루 흔들어 섭취하면 됩니다.
이에 배 한의사는 "생식을 할 때, 편식보다 여러 곡류와 채소 등 골고루 섞어서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다"라며 "곡류의 부족한 영양소는 함께 섭취하는 기타 채소류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배 한의사는 "만약에 물로 타서 먹을 때, 채소류가 익지 않게 되면 채소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라며 "이게 힘든 분들은 두유나 우유를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충고했습니다.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생식과 더불어 최근 새싹 열풍이 불고 있다"라며 "새싹이라고 하는 게 주로 어떤 거냐면 채소가 자라면 단단해지는데 새싹은 연해서 화학물질로 자신을 보호한다. 그래서 식물 보호 물질인 피토케미컬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차 교수가 소개한 새싹 보리는 알코올 분해 효소와 비슷한 해독 능력을 가지고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며 미나리과 식물인 신선초는 빈혈과 고혈압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케일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아 생식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좋습니다.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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