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충주 화재 소방헬기 재투입, 화재 원인은 "쓰레기 태우려다…"
충북 충주시 수압보 고운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날 오전 6시께 재개됐습니다. 충주시는 진화 작업에 소방 헬리콥터와 인력을 보강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전날 헬기10대, 소방차 8대, 공무원 550여 명 투입해 진화 작업
화재는 전날 오후 3시경 중산 저수지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진화차 10대 산림청 헬리콥터 10대, 소방차 8대와 공무원 등 550여 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강한 바람과 어두워진 날씨…'완전 진화는 실패'
당시 큰 불길은 잡았지만, 날이 어두워지고 강한 바람으로 헬리콥터가 철수하는 등 장비 부족으로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4㏊로 추정됐던 피해 면적을 밤사이 크게 늘은 14㏊로 에상했습니다.
▲쓰레기 태우려다 산으로 옮겨 붙어, 충주시 "산림보호법 위반"
이 불은 주민이 화재 현장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인근 산으로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쓰레기를 태운 후 불이 꺼진 줄 알고 다른 일을 하던 중 불이 주변으로 번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주시와 산림청은 이 주민에 대해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충북 충주시 수압보 고운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날 오전 6시께 재개됐습니다. 충주시는 진화 작업에 소방 헬리콥터와 인력을 보강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전날 헬기10대, 소방차 8대, 공무원 550여 명 투입해 진화 작업
사진=연합뉴스
화재는 전날 오후 3시경 중산 저수지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진화차 10대 산림청 헬리콥터 10대, 소방차 8대와 공무원 등 550여 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강한 바람과 어두워진 날씨…'완전 진화는 실패'
당시 큰 불길은 잡았지만, 날이 어두워지고 강한 바람으로 헬리콥터가 철수하는 등 장비 부족으로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4㏊로 추정됐던 피해 면적을 밤사이 크게 늘은 14㏊로 에상했습니다.
▲쓰레기 태우려다 산으로 옮겨 붙어, 충주시 "산림보호법 위반"
사진=연합뉴스
이 불은 주민이 화재 현장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인근 산으로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쓰레기를 태운 후 불이 꺼진 줄 알고 다른 일을 하던 중 불이 주변으로 번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주시와 산림청은 이 주민에 대해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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