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17곳이 올해 지역인재 208명을 포함해 총 1748명을 선발한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31일 계명대학교(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7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채용 설명, 취업성공사례 발표와 모의면접을 통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용상담부스에서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10:00~17:30)을 하고, 채용 안내, 기관별 인사담당자와 질의응답 기회도 갖는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가산점부여,목표제, 할당제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채용토록 적극 추진해왔다.
실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109곳이 지난해 직원 8904명을 새로 뽑았고, 해당 지역 출신도 1138명(12.8%) 채용했다. 지역출신 채용률도 2013년 5%에서 2014년 10.2%, 올해 15% 계획하는 등 증가세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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