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입원 하루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3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날 오전 이 병원 국가입원치료병상(격리병동)에 입원한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L(43)씨가 이날 오전 퇴원했다.
입원 당시 L씨는 두통, 근육통이 사라지고 조금 남아있는 발진도 없어지는 단계였다. 전염 위험성이 낮아 일반 병실에서 입원이 가능했지만 첫 확진 환자라는 특수성을 고려, 격리병동에서 입원·치료했다.
L씨는 거의 완치된 상태로 별다를 치료없이 자연적 회복만 기다리면 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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