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파란셔츠’ ‘이세돌 시계’ ‘LG 마케팅’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급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 이세돌 9단(33)이 대국기간 내내 파란 셔츠를 입었던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9단이 착용한 파란 셔츠 오른쪽 손목 부분에 LG 스마트폰 ‘G5’가 적힌 자수가 박혀있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이 9단을 공식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9단은 자수가 적힌 파란 셔츠뿐만 아니라 LG 전자의 스마트워치 ‘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착용했다.
LG전자는 “이 9단이 경기에 집중하도록 로고를 1㎝ 크기로 작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LG 마케팅은 수준이 낮은 건지 높은 건지 모르겠다” “이세돌 파란셔츠, 고도의 마케팅 수법이다” “이세돌 시계 사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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