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제 5국’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마지막 대국이 치열한 접전 형상을 띄면서 승부처가 중앙에서 갈릴 전망이다.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5국에서 이세돌 9단은 흑돌을 선택했다.
이날 이세돌 9단은 양 소목 포석으로 실리작전을 펼쳤다.
초반 우화귀 접전으로 우위를 확보했으나 하변 삭감 과정에서 별다른 이득을 얻지 못해 알파고의 추격을 허용했다.
알파고는 백 136수로 중앙 흑을 급습해 이세돌 9단은 위기를 맞게 됐다.
이세돌 9단의 흑을 효율적으로 수습하는 과정에서 승부가 갈릴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부, 맞바지로 치닫고 있구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했으면 좋겠다” “이세돌 9단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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