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실종아동 신상정보 공개…계모와 신군 마지막 행적 담긴 CCTV 영상으로 수사 급물살
경찰이 계모와 함께 걸어가는 실종아동 신원영(7)군의 모습이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께 계모 김모(38)씨가 신군을 데리고 자택 인근 A초등학교를 지나 해군 2함대 사령부 방면으로 향하는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김씨가 7살 나어린 신군의 손도 잡아주지 않은 채 몇 걸음 앞서 걷고 있고 그 뒤를 신군이 따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해당 영상에 찍힌 사람이 본인이 맞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들을 데리고 나가 길에 버렸고 장소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신군의 가장 최근 행적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김씨 진술대로 지난달 20일 신군이 유기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변 CCTV의 상당수가 며칠 지나면 저장 영상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것이어서 신군의 행적을 추가 확보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김씨와 신군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며 "당시 시점을 기준으로 주변 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수색견 3마리와 기동대 1개 중대 및 수중수색팀 11명 등 120여명을 동원, A초교 주변 야산과 수로, 해군 2함대 사령부 인근 해안 등을 대대적으로 수색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경찰이 계모와 함께 걸어가는 실종아동 신원영(7)군의 모습이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께 계모 김모(38)씨가 신군을 데리고 자택 인근 A초등학교를 지나 해군 2함대 사령부 방면으로 향하는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김씨가 7살 나어린 신군의 손도 잡아주지 않은 채 몇 걸음 앞서 걷고 있고 그 뒤를 신군이 따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해당 영상에 찍힌 사람이 본인이 맞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들을 데리고 나가 길에 버렸고 장소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신군의 가장 최근 행적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김씨 진술대로 지난달 20일 신군이 유기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변 CCTV의 상당수가 며칠 지나면 저장 영상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것이어서 신군의 행적을 추가 확보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김씨와 신군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며 "당시 시점을 기준으로 주변 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수색견 3마리와 기동대 1개 중대 및 수중수색팀 11명 등 120여명을 동원, A초교 주변 야산과 수로, 해군 2함대 사령부 인근 해안 등을 대대적으로 수색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