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절기상 날씨’ ‘19일 날씨’
날씨가 풀리고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에는 추위가 한풀 꺾여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며 남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제주도 산간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 예상 적설량은 1∼5㎝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1.6도, 수원 -0.9도, 춘천 2.8도, 강릉 5.4도, 대전 2.7도, 전주 4.0도, 광주 3.9도, 목포 5.3도, 대구 0.6도, 부산 6.1도 등 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예년기온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에서 평년 수준을 웃도는 7∼13도를 기록하며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날씨가 풀린 만큼 봄꽃 개화시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올해 봄꽃 개화시기는 예년보다 빠를 전망이다.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비가 충분히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개나리가 3월 27일 꽃피겠고 남부 지방은 3월 15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조금 있으면 봄이 찾아오겠구나” “올해도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벚꽃 보러 여의도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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