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침몰, 영동대교 인근서 기관실 누수…원인은? '스크류 패킹'
한강 영동대교 인근에서 기관실 침수사고로 인해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사이 중간지점을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침수해 승객과 승무원 등 11명이 전원 구조됐습니다.
이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125t급 선박으로, 기관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외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한 6명의 승객과 승무원 5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소방정으로 옮겨 태운 뒤 구조대 사무실로 이송했습니다. 잠실선착장에 도착한 관광객 6명은 관광버스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기관실 누수는 유람선이 잠실선착장을 출발해 동호대교를 돌아오던 중 스크류 고무패킹이 빠지면서 발전기가 고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유람선은 배수작업을 하면서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실 침수로 예인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소방인력은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52명이 출동한 상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한강 영동대교 인근에서 기관실 침수사고로 인해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사이 중간지점을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침수해 승객과 승무원 등 11명이 전원 구조됐습니다.
이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125t급 선박으로, 기관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외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한 6명의 승객과 승무원 5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소방정으로 옮겨 태운 뒤 구조대 사무실로 이송했습니다. 잠실선착장에 도착한 관광객 6명은 관광버스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기관실 누수는 유람선이 잠실선착장을 출발해 동호대교를 돌아오던 중 스크류 고무패킹이 빠지면서 발전기가 고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유람선은 배수작업을 하면서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실 침수로 예인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소방인력은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52명이 출동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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