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모(59)씨가 지인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14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최 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있었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의 증언에서 신빙성이 인정되며, 피고는 5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혐의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법정에서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외부 언론에서는 전면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경실 남편 최 씨에게 징역 2년에 신상정보공개를 구형했다.
이날 이경실 남편 최 씨는 법정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피해자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해자, 충격이 얼마나 클까, 불쌍하다” “이경실 남편, 죄질이 정말 나쁘네” “이경실, 이경실도 불쌍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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