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선거 오늘 결정…'농민 대통령' 누구? 어떤 드라마 펼쳐질까
234만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 자리를 놓고 오늘(12일) 6명의 후보가 선거를 치릅니다.
유력한 세 후보의 삼파전이 될 걸로 예상되는데, 이른바 '농민 대통령'이라는 농협중앙회장,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 치러지는 차기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에는 후보 6명이 출사표를 낸 가운데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최덕규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김병원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7선의 현직 조합장인 영남권 최덕규 후보와 7년간 중앙회 감사위원장을 맡은 수도권 이성희 후보, 호남에서 안정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김병원 후보가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선 선거 양상이 지역구도로 흘러갔다는 점에서, 대의원 가운데 수가 가장 많은 영남권 출신의 최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비영남권 출신이 회장을 해야 한다는 기류도 있어 호남권의 김 후보와 수도권의 이 후보 역시 충분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평가입니다.
선거는 대의원 292명이 1차 투표를 해,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실제 최원병 현 회장도 결선 투표에서 역전승을 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234만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 자리를 놓고 오늘(12일) 6명의 후보가 선거를 치릅니다.
유력한 세 후보의 삼파전이 될 걸로 예상되는데, 이른바 '농민 대통령'이라는 농협중앙회장,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 치러지는 차기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에는 후보 6명이 출사표를 낸 가운데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최덕규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김병원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7선의 현직 조합장인 영남권 최덕규 후보와 7년간 중앙회 감사위원장을 맡은 수도권 이성희 후보, 호남에서 안정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김병원 후보가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선 선거 양상이 지역구도로 흘러갔다는 점에서, 대의원 가운데 수가 가장 많은 영남권 출신의 최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비영남권 출신이 회장을 해야 한다는 기류도 있어 호남권의 김 후보와 수도권의 이 후보 역시 충분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평가입니다.
선거는 대의원 292명이 1차 투표를 해,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실제 최원병 현 회장도 결선 투표에서 역전승을 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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