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무인비행장치(드론) 입문자들을 위해 조종자 준수사항 등 집중적인 안전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항공법규나 공역 정보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따라 국토교통부는 사단법인 한국드론협회와 함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명칭: Ready to fly) 형태로 개발해 이날부터 앱 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드론을 띄우기 전 앱을 확인하면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해 현재 위치와 비행하려는 장소의 공역정보, 기상정보, 일출·몰시각, 비행허가 소관기관(민·군 포함)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고, 비행 중 조종자 준수사항도 손쉽게 익힐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드론 판매·유통업계와 협력해 드론 판매시 조종자 준수사항 홍보 리플렛을 동봉하는 안전캠페인도 추진한다. 리플렛에는 드론 조작시 주의 사항과 비행금지구역 등 공역정보, 비행허가·항공촬영 허가기관 연락처 등 드론조종자가 알고 있어야 하는 각종 정보가 담겼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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