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흥업소에서 나오는 음주운전 차량만 뒤따라가 일부러 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음주 사실을 경찰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흥업소에서 나오는 한 차량이 만취한 듯 중앙선을 위태롭게 넘나듭니다.
마주 오는 차량을 가까스로 피하는 순간, 어디선가 검정 승용차 한 대가 뒤를 따라붙습니다.
2개 차선을 오가는 차량 뒤를 바짝 쫓더니 옆 차선으로 이동한 순간 속력을 내 일부러 사고를 냅니다.
50살 장 모 씨가 고의 사고를 내는 장면입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장 씨는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돌면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노렸습니다."
음주 운전을 약점 삼아 수백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차량 운전자
- "바로 이런저런 이야기 없이 보험처리하고 2백만 원 달라 안 그러면 신고하겠다고…."
이런 수법으로 9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내 합의금 등으로 3천만 원가량을 뜯어냈습니다.
▶ 인터뷰 : 박종룡 / 경기 평택경찰서 뺑소니전담팀장
-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음주운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보험처리를 받거나 차 수리비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역시 무거운 처벌을 받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화면제공 : 경기 평택경찰서
유흥업소에서 나오는 음주운전 차량만 뒤따라가 일부러 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음주 사실을 경찰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흥업소에서 나오는 한 차량이 만취한 듯 중앙선을 위태롭게 넘나듭니다.
마주 오는 차량을 가까스로 피하는 순간, 어디선가 검정 승용차 한 대가 뒤를 따라붙습니다.
2개 차선을 오가는 차량 뒤를 바짝 쫓더니 옆 차선으로 이동한 순간 속력을 내 일부러 사고를 냅니다.
50살 장 모 씨가 고의 사고를 내는 장면입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장 씨는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돌면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노렸습니다."
음주 운전을 약점 삼아 수백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차량 운전자
- "바로 이런저런 이야기 없이 보험처리하고 2백만 원 달라 안 그러면 신고하겠다고…."
이런 수법으로 9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내 합의금 등으로 3천만 원가량을 뜯어냈습니다.
▶ 인터뷰 : 박종룡 / 경기 평택경찰서 뺑소니전담팀장
-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음주운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보험처리를 받거나 차 수리비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역시 무거운 처벌을 받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화면제공 : 경기 평택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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