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서 "민주화 운동사에 길이 남을 것…" 애도문 발표
원불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애도문을 발표하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원불교는 이날 애도문에서 "이 땅에 민주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온갖 고난과 희생을 감내하며 문민정부 수립을 이끌어냈다"며 "사회 개혁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진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이었다"고 김 전대통령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고인의 이 같은 업적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뒤따르는 정치지도자들의 바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평생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 지친 심신 청정법계에 잠시 쉬셨다가 평화통일의 대업을 이룩하는 큰 지도자로 다시 오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국가장 절차에 따라 고인의 종교인 개신교 의식을 시작으로 불교, 천주교, 원불교 순으로 4대 종교의식이 거행됐으며, 생전 영상을 상영하고 가족의 헌화·분향에 이어 고인의 애창곡이기도 했던 추모곡 '청산에 살리라'가 영결식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한편 1시간 20여 분간의 영결식이 마무리되면 조총 발사와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국회를 출발해 상도동 사저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원불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애도문을 발표하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원불교는 이날 애도문에서 "이 땅에 민주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온갖 고난과 희생을 감내하며 문민정부 수립을 이끌어냈다"며 "사회 개혁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진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이었다"고 김 전대통령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고인의 이 같은 업적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뒤따르는 정치지도자들의 바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평생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 지친 심신 청정법계에 잠시 쉬셨다가 평화통일의 대업을 이룩하는 큰 지도자로 다시 오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국가장 절차에 따라 고인의 종교인 개신교 의식을 시작으로 불교, 천주교, 원불교 순으로 4대 종교의식이 거행됐으며, 생전 영상을 상영하고 가족의 헌화·분향에 이어 고인의 애창곡이기도 했던 추모곡 '청산에 살리라'가 영결식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한편 1시간 20여 분간의 영결식이 마무리되면 조총 발사와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국회를 출발해 상도동 사저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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