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북한에 들어갔다가 공안당국에 체포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판사는 오늘(20일) 48살 이 모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 결과,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최근 중국을 거쳐 북한에 들어갔고, 북측이 판문점을 통해 이 씨의 신병을 우리 공안당국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86년 다른 학생 20여 명과 광주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며 부산 미국 문화원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다 구속된 뒤 기소유예로 풀려난 바 있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판사는 오늘(20일) 48살 이 모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 결과,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최근 중국을 거쳐 북한에 들어갔고, 북측이 판문점을 통해 이 씨의 신병을 우리 공안당국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86년 다른 학생 20여 명과 광주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며 부산 미국 문화원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다 구속된 뒤 기소유예로 풀려난 바 있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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