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철거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이 실수로 벽을 무너뜨리면서 지나가던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하지만, 작업 과정에서 별도의 안전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창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이 갑자기 작업을 멈춥니다.
잠시 뒤 소방차와 구급차가 줄지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79살 홍 모 씨가 무너져내린 벽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 인터뷰(☎) : 119구급대원
- "현장에 저희가 도착했을 때 관계자들이 거기 깔려 있는 분을 끄집어 낸 상태였고, 저희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하면서 병원 이송을…."
벽이 무너진 건 포크레인을 운전하던 56살 양 모 씨의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 스탠딩 : 배정훈 / 기자
- "철거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이 방향을 바꾸다 담벼락에 부딪혀 벽 일부가 무너진 겁니다."
「벽이 무너지면서 옆을 지나가던 홍 씨를 덮쳤고,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돌만 치워져 있을 뿐 별도의 안전 조치가 취해져 있지 않은 상황.
업체는 대답을 회피합니다.
▶ 인터뷰(☎) : 철거 업체 관계자
- "(청룡동에서 난 사고 때문에 전화드렸는데요) 아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전화할게요."
철거업체의 조그마한 부주의 때문에 애꿎은 목숨 하나를 잃게 됐습니다.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 baejr@mbn.co.kr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철거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이 실수로 벽을 무너뜨리면서 지나가던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하지만, 작업 과정에서 별도의 안전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창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이 갑자기 작업을 멈춥니다.
잠시 뒤 소방차와 구급차가 줄지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79살 홍 모 씨가 무너져내린 벽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 인터뷰(☎) : 119구급대원
- "현장에 저희가 도착했을 때 관계자들이 거기 깔려 있는 분을 끄집어 낸 상태였고, 저희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하면서 병원 이송을…."
벽이 무너진 건 포크레인을 운전하던 56살 양 모 씨의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 스탠딩 : 배정훈 / 기자
- "철거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이 방향을 바꾸다 담벼락에 부딪혀 벽 일부가 무너진 겁니다."
「벽이 무너지면서 옆을 지나가던 홍 씨를 덮쳤고,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돌만 치워져 있을 뿐 별도의 안전 조치가 취해져 있지 않은 상황.
업체는 대답을 회피합니다.
▶ 인터뷰(☎) : 철거 업체 관계자
- "(청룡동에서 난 사고 때문에 전화드렸는데요) 아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전화할게요."
철거업체의 조그마한 부주의 때문에 애꿎은 목숨 하나를 잃게 됐습니다.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 baejr@mbn.co.kr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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