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장에서 담합을 한 일본 업체가 우리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국내 업체를 상대로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일본의 베어링 제조업체 미네베아와 한국 판매법인 한국엠엔비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미네베아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동종업체와 짜고 국내 거래처에 납품하는 소형베어링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업체끼리 담합한 국제 카르텔 사건을 우리 검찰이 기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근희 / kgh@mbn.co.kr]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국내 업체를 상대로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일본의 베어링 제조업체 미네베아와 한국 판매법인 한국엠엔비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미네베아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동종업체와 짜고 국내 거래처에 납품하는 소형베어링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업체끼리 담합한 국제 카르텔 사건을 우리 검찰이 기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근희 / kg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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