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토마, 절개해보니 그 안에 머리카락과 치아까지…'도대체 뭐길래'
'비타민'에서 테라토마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쳤습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여름 특집 4탄 '무서운 비타민'으로 꾸며져 '내 안에 누군가 산다'라는 주제로 테라토마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궁미경 산부인과 전문의는 "테라토마는 뼈, 연골, 치아등으로 발달하며 하나의 종양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기형종이라고 한다. 종종 발견되고는 한다. 기형종을 제거한 수술도 여러 번 한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8세 여학생인데, 배가 아파서 보니 양쪽 난소에서 혹을 발견했다. 혹 수술을 하고 보니 양쪽 종양 모두 기형종이 있었다. 절개해보면 머리카락, 지방조직, 치아도 있다. 단단한 뼈도 나온다"고 털어놔 현장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특히 궁미경 전문의는 "감상선 조직이나 태반 조직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조직 스스로 호르몬까지 분비된다. 외국에 보고된 사례를 보면 기형종 안에 눈, 발가락, 손가락까지 존재했다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비타민'에서 테라토마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쳤습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여름 특집 4탄 '무서운 비타민'으로 꾸며져 '내 안에 누군가 산다'라는 주제로 테라토마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궁미경 산부인과 전문의는 "테라토마는 뼈, 연골, 치아등으로 발달하며 하나의 종양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기형종이라고 한다. 종종 발견되고는 한다. 기형종을 제거한 수술도 여러 번 한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8세 여학생인데, 배가 아파서 보니 양쪽 난소에서 혹을 발견했다. 혹 수술을 하고 보니 양쪽 종양 모두 기형종이 있었다. 절개해보면 머리카락, 지방조직, 치아도 있다. 단단한 뼈도 나온다"고 털어놔 현장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특히 궁미경 전문의는 "감상선 조직이나 태반 조직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조직 스스로 호르몬까지 분비된다. 외국에 보고된 사례를 보면 기형종 안에 눈, 발가락, 손가락까지 존재했다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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