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다는법,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그 역사 알아보니 ‘고종 황제가 증정’

태극기 다는법,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그 역사 알아보니 ‘고종 황제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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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다는법, 가장 오래된 태극기는?

태극기 다는법,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그 역사 알아보니 ‘고종 황제가 증정’

6월17일 제헌절을 맞이해 태극기 다는 법이 화제인 가운데 데니 태극기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데니 태극기는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추정된다.

고종의 외교 고문을 지낸 미국인 데니가 청의 미움을 받아 파면돼 미국으로 돌아갈 때 가져갔던 태극기다.

1886년부터 1890년까지 고종의 외교 고문을 지낸 미국인 데니가 1900년 죽자 가족이 대를 이어 간직하고 있다가 이를 받은 윌리엄 롤스턴이 1981년 우리나라에 기증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17일 제헌절을을 맞이해 태극기 다는 법이 포털사이트 등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일절이나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등 5대 국경일이나 경축일, 평일에는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달도록 해야한다.

특히 현충일과 같이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태극기의 깃 면의 너비만큼 내려 다는 게 원칙이며 다른 기와 함께 게양할 경우도 내려 달아야 한다.

또한 태극기 게양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게양위치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이나 출입구의 중앙 및 좌측에 다는 게 좋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