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빅5] 하버드·스탠포드 합격은 거짓? 김 양 사기극 결말은 '과연'

10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 빅 5'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천재 소녀 김정윤 양에 대해 다뤘습니다.

김정윤 양은 얼마 전 하버드, 스탠포드 대학에 합격했으며 두 대학을 동시에 다닐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자신을 위해 마련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라디오에 출연해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아직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합격사실은 거짓인 것으로 보입니다.

합격증 위조 논란에 대해 김 양의 아버지는 '학교에서 인정했지만 착오로 인해 혼선이 있는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어 "두 대학이 합의한 후 연락이 왔다. 하버드 입학은 보통 애들과 절차 달랐다. 질투 때문에 생기는 의혹"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하버드와 스탠포드 대학 측에서는 합격 사실이 없으며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동시에 두 학교를 다니는 프로그램은 없으며 합격증이 위조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내 한 매체는 "김 양을 위한 '특별전형' 없고, 김 양의 합격증은 '위조'된 것"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위조 사실이 분명하며, 특별 전형도 없고 졸업장을 선택하는 프로그램도 없다는 것입니다.

김정윤 양과 그의 아버지는 결과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