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커티스 장(Kurtis Jang·사진·47)이 30일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손병옥 전임 대표는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커티스 장 신임 대표는 일리노이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글로벌 보험사인 처브 코리아에서 2010년부터 한국 대표 및 CEO를 지냈으며, 처브 코리아에 합류 전 글로벌 금융마케팅 컨설팅사인 리마크에서 한국 대표 및 북아시아 대표를 7년간 맡았다.
재임기간 동안 한국 및 일본의 주요 보험사인 삼성생명, 현대해상, 교보생명, 일본 토키오 해상화재보험을 비롯해 시그나생명, ING생명과 같은 외국계 보험사와 다이렉트 마케팅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시켜 왔다.
손병옥 전임 대표는 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진 조언과 함께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한 대외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