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잊을만하면 생겨나는 끔찍한 시신 훼손 범죄는 주로 중국동포들에 의해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언제 무슨 사건들이 있었고, 어떤 점이 비슷한지, 송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오원춘 사건"
지난 2012년 4월 수원 팔달산 입구.
중국동포인 오원춘은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집안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합니다.
오원춘은 결국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토막난 채 봉지에 14개로 나눠 담겨졌고, 한때 인육이나 장기밀매를 위해 살해했다는 설까지 제기됐습니다.
"박춘봉 사건"
지난해 말 역시 수원에서 또 하나의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중국동포 박춘봉이 함께 동거하던 여성 김 모 씨를 살해한 겁니다.
박춘봉 역시 시신을 비닐봉지에 나눠 팔달산과 오목천 야산 등 4곳에 유기했습니다.
범행이 알려지자 이번에도 인터넷 등에선 '장기밀매' 괴담이 퍼졌습니다.
이번 토막 살인 사건의 범인인 김하일도 중국 국적 보유자였습니다.
잇따른 잔혹 범죄가 중국 동포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잊을만하면 생겨나는 끔찍한 시신 훼손 범죄는 주로 중국동포들에 의해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언제 무슨 사건들이 있었고, 어떤 점이 비슷한지, 송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오원춘 사건"
지난 2012년 4월 수원 팔달산 입구.
중국동포인 오원춘은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집안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합니다.
오원춘은 결국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토막난 채 봉지에 14개로 나눠 담겨졌고, 한때 인육이나 장기밀매를 위해 살해했다는 설까지 제기됐습니다.
"박춘봉 사건"
지난해 말 역시 수원에서 또 하나의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중국동포 박춘봉이 함께 동거하던 여성 김 모 씨를 살해한 겁니다.
박춘봉 역시 시신을 비닐봉지에 나눠 팔달산과 오목천 야산 등 4곳에 유기했습니다.
범행이 알려지자 이번에도 인터넷 등에선 '장기밀매' 괴담이 퍼졌습니다.
이번 토막 살인 사건의 범인인 김하일도 중국 국적 보유자였습니다.
잇따른 잔혹 범죄가 중국 동포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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