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평균경쟁률이 57.1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1.3대 1)보다 조금 떨어진 수치다. 2284명을 뽑는 데 13만 515명이 응시해 응시인원은 지난해(13만 110명)와 비슷했지만, 올해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161명 늘어나면서 전체 경쟁률은 낮아졌다.
모집단위별로는 사서 9급이 2명을 모집하는 데 915명이 신청해 45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모집단위인 일반행정 9급(727명)에는 7만 1871명이 지원해 9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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