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서정희 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 씨의 재판에서 서정희 씨가 남편의 폭행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며 32년간의 결혼생활이 포로생활과 같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서정희 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당시 상황을 진술했습니다.
또 "남편이 집에 가서 얘기하자고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내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남편이 다시 나를 넘어뜨렸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고 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서세원 씨는 "아내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해 나를 감옥에 보내버리겠다며 발버둥쳤고 그런 아내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서세원 씨는 지난해 5월 10일 서울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와 다투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서정희 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당시 상황을 진술했습니다.
또 "남편이 집에 가서 얘기하자고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내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남편이 다시 나를 넘어뜨렸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고 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서세원 씨는 "아내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해 나를 감옥에 보내버리겠다며 발버둥쳤고 그런 아내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서세원 씨는 지난해 5월 10일 서울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와 다투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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