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0년까지 1000만t 온실가스를 줄이는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대응, 서울의 약속'을 마련해 오는 4월 이클레이(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에서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총회는 4월 8~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87개국 1200여개 회원도시와 단체들이 참석한다. 서울의 약속은 시민이 미래지향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서울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시민들은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서울의 약속 작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시 당국은 또 서울환경운동연합, 녹색교통운동, 환경정의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시민운동본부와 함께 '1인 온실가스 1t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민운동본부에 참여할 단체는 홈페이지(ecoseoul.or.kr)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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