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경차 수요 급증'
중산층 중·장년층 사이에서 경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차는 엔진 배기량 1000㏄ 미만, 차 길이 3.6m이하, 너비 1.6m 이하, 높이 2m 이하를 동시에 만족하는 차를 말합니다.
경차는 부담 없는 차값과 낮은 유지비로 은퇴 후 수익이 없는 고령층에 적합합니다.
때문에 고령화가 높은 일본에서는 경차가 작년에 팔린 차량의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또한 경차 시장이 지난해 2% 이상 성장했습니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경차 판매량은 18만6702대로 1년 전보다 2.56%(4663대) 증가했습니다.
특히 기아차의 대표 경차인 모닝은 작년 총 9만6089대가 팔려 국내에서 쏘나타(10만 8014대)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입니다.
자동차 업계는 경차 인기의 바탕에 중·장년층 수요가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차는 신차 가격이 1000만원 내외로 초기 구입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차는 차량 구매 시 별도의 등록세(5%)나 취득세(2%)가 없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50% 할인, 환승주차장 80% 할인, 승용차 10부제 제외, 보험료는 1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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