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북한 2인자 최룡해 당비서의 아들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북한 노동신문이 공개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평양육아원·애육원 방문을 수행한 김여정의 사진을 보면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해 3월 김정은 제1위원장 부부와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할 당시에는 반지를 끼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여정 부부장이 최룡해 비서의 아들과 결혼을 하면서 '노동당 부부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부여받고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김여정은 지난 4월 김정은 집권 이래 처음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투표 행사 때 최룡해·황병서·김경옥 등 김 제1위원장의 최측근 3인과 함께 그를 수행하며 권력무대에 공식 데뷔했습니다.
이어 지난 11월 27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4·26만화영화촬영소 방문을 수행한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라고 처음 공개하며 당 부부장 직급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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